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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맛집탐방!

정가네 곱떡 한우 소곱창 전골 떡볶이 먹다

주말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조금 쉬면서 운동을 했었어요. 꾸준히 운동을 안 하면 몸이 망가지더라고요.

 

게다가 컨디션도 무너져서 막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물론 이것도 그냥 하지말고 쉬자는 유혹이 종종 오지만, 주에 2~3회는 해보자 라는 각오로 하고 있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운동을 하고,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을 했어요. 사실 먹을 메뉴야 많지만 새로운 게 먹고 싶더라고요.

 

맛있었던 걸 먹으러 간다기 보다 새로운 맛집을 찾는 희열이 더 크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매번 다른곳을 가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오늘은 처음에는 낙곱새를 가려고 하는데, 여자 친구가 정가네 곱떡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곳은 저번에 길 가다가 우연히 간판만 본곳인데 왠지 좋을 것 같다고 해서 가보기로 결정했어요.

 

위치는 낙성대역에서 약 5분 거리 정도 돼요. 낙성대도 진짜 맛집이 많네요. 역 근처에만 엄청 수두룩해요. 데이트로도 좋아요.

 

다시 돌아와, 저희가 이번에 갈 곳은 정가네 곱떡이라는 곳인데요. 사실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어떤 곳인지 조차 모르고 갔어요.


다만 곱창, 떡볶이를 같이 조합해서 만든 음식을 파는구나 정도 알고 가게 되었죠. 맛있으니 기대해봐도 괜찮겠죠?

딱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훑어보기 시작했어요. 별에별 메뉴가 다있네요. 한우 대창 떡볶이부터 시작해서 통삼겹, 우삼겹 떡볶이 등 엄청나네요.

 

요즘은 떡볶이와 여러 가지 메뉴가 합쳐서 나오는 경우가 자주 보이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그런 걸 좋아하나 봐요.


저희는 사실 딱 메인 메뉴를 생각하면서 왔기 때문에, 고민없이 한우 곱창 떡볶이로 결정했어요. 가격은 23000원이에요. 2~3인 기준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이따 볶음밥까지 하면 오늘의 저녁은 퍼펙트하겠죠? 그래서 일단 한우 곱창 떡볶이로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기다리고 있는데, 메뉴 교환권 쿠폰과 함께, 코로나 마스크를 넣을 수 있는 지퍼백을 주더라고요.

새로 오픈한 기념으로 나눠 주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얼른 그 속에 저희의 마스크를 넣어서 밥 먹을 준비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 드디어 기다리던 메뉴가 나왔어요. 끓여서 나오는 건 아니고,직접 바로 끓일 수 있게 준비해서 나와요.

곱창과 떡이 그냥 통으로 나오네요. 저희가 직접 잘라서 먹어야 한다고 해요. 라면도 들어있고, 아주 풍성해 보여요. 그리고 곱창전골과도 비주얼이 비슷하네요!

 

너무 맛있어 보여서 얼른 끓이길 기다리면서 잘 저어주었어요. 잘 익을 수 있게 말이죠. 일분이라도 빨리 맛있게 익혀지길!!

여자 친구와 얘기하면서 잘 끓이다 보니 드디어 빨갛게 익혀지고, 나름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을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먹기 시작했죠. 일단 한우 곱창이라 그런지 그 한우 육즙의 느낌이 있어서 참 좋았어요. 곱창전골이랑 비슷한 측면도 있고!


게다가 국물에도 잘 베어져서 맛있는 맛이 되었고요. 참 여기는 맵기 강도를 3단계로 조정할 수 있어요.

 

, , 하 이런 건데 저희는 중으로 보통 맵기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딱 먹기 좋더라고요. 설명에는 신라면보다 조금 매움이라고 돼있어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딱 먹기 좋은 맵기 같아요. 상으로하면 너무 매울 것 같아서 저는 이 정도에 만족했어요.

열심히 메인 메뉴 곱떡을 다 먹은 후에 볶음밥을 시켰어요. 볶음밥은 사실 두 종류가 있었는데 말이죠.

 

하나는 4500원짜리 콘 치즈 볶음밥이고, 나머지는 3000원짜리 일반 볶음밥이었어요. 그런데 뭔가 4500원은 가성비가 안 나올 것 같아서 후자로 결정!


볶음밥은 이렇게 나와요. 위에 김을 뿌려주고, 밥과 참기름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느낌이랄까?

 

엄청 특별한 것 없었어요.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했던 것 같아요.

열심히 볶음밥도 먹은 후에, 계산을 했어요. 곱떡 23000, 사이다 2000, 볶음밥 6000원으로 총 31000원이 나왔네요.

 

계산하고 나가면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아이스크림 바 하나씩 겟 하고 나갔답니다. (메가톤이랑 옥동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