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새우 요리 맛집 새우네집 데이트코스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밥시간!! 이 시간이 기다려지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죠.

 

오늘 같은 경우는 볼일을 보고 오후에 노량진 쪽에 있었어요. 그래서 그날도 어김없이 여자 친구와 함께 밥을 먹을 곳을 찾았죠. 나름 데이트를 하는 중!

 

사실은 노량진에서 먹을 예정은 아니었는데, 즉흥적으로 먹기로 결정했어요. 뭐를 먹어야할까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우연히 걷다가 마주친 음식점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일단 새우네 집이라는 곳이고, 새우 전문점인가봐요.

가게 앞에서부터 메뉴가 쫙 늘어서 있는데 저는 이런 게 좋은 것 같아요. 들어가지 않아도 메뉴가 확인 가능하니깐 말이죠.

 

그러면 먹을지 말지 앞에서 결정할 수도 있고, 부담스럽지도 않고 말이죠. 일단 파는 건 새우튀김이 메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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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사메뉴로 새우탕면부터 시작해서 양념 새우덮밥 등 다양한 요리를 팔고 있는 곳이네요.

 

이거 왠지 오늘 맛집 발견 feel이 느껴지는데요? 저의 감이 맞기를 기도하면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다시 한번 메뉴판을 확인하고, 결국 고른 메뉴는 레몬 간장조림 새우덮밥과 얼큰 새우탕면이었어요.

얼른 주문시키고 나서 매장을 한번 쭉 둘러봤어요. 크기는 큰 편은 아니고 작은 편 인 것 같아요.

 

뭐 그래도 충분히 손님을 받을 크기네요. 저는 근데 너무 큰 데보다 사실 이런 곳이 더 좋아요.

소소하면서도 분위기 있지 않나요? 그리고 둘러보니까 새우 인형들이 각 테이블 근처에 막 있네요.

 

컨셉으로 잡은 것 같아요. 새우네집이니까 새우 인형을 뿌려놓은 거죠. 전체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는 괜찮은 것 같아요.

보시는 여러분들도 괜찮아 보이나요? 옆에 벽에는 EAT, DRINK, LOVE라고 쓰여있네요.먹고 마시고 사랑하라 이런 뜻이겠죠?

 

오늘도 한바탕 먹으면서 저의 인생을 즐겨볼까 해요. 우리가 사는 데 있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게 이 부분이니깐요.

기다리는 동안 새우과자를 주었어요. 응? 이곳은 애피타이저로 새우과자를 주네요. 저희가 아는 그 맛이랑 똑같아요.

 

그런데 이걸 너무 많이 먹으면 메인 메뉴 먹을 때 힘드니까 조금만 먹고, 새우탕면과 덮밥을 기다렸어요.

그렇게 10여분을 기다리고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어요. 어떤가요? 완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비주얼로는 완전 합격이에요. 그 다음은 한번 먹어보면서 즐겨봐야겠죠? 먼저 엄청 빨간 새우탕을 먹어보기로 결정했어요.

새우가 둥둥 떠다니네요. 그리고 면은 라면 면은 아니고, 우동면 같았어요. 통통한 그 면 아시죠?

 

처음 맛은 약간 짬뽕의 느낌도 나면서 얼큰한 맛이었어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맛이네요

다음으로 레몬 간장 조림을 먹어봐야겠죠? 레몬향이 지긋이 올라오고 있었어요. 그리고 한번 시식을 시작해봤어요.

 

그 간장이 생각보다 밑에 많이 깔려 있고, 먹으면 레몬즙과 간장이 섞인 맛이에요. 조금 독특한 맛이라고 볼 수 있죠.

 

짭짜름하기도 해서 나름 괜찮은 것 같았어요. 덮밥에도 어김없이 새우들이 올라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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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고 있으니 사람들이 한두 명식 들어오네요. 저희가 처음 왔을 때는 아무도 없었는데, 어느새 꽉 차 있었어요.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요. 그리고 새로운 음식점 탐방은 늘 즐거우니깐요. 다음에도 괜찮은 곳을 찾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