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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맛집탐방!

낙성대역 우렁 된장 짜글 뚝배기 육개장 뚝딱!

저는 역시 한국인인가 봐요. 음식은 다양하고 먹을 것도 많은데,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어떤 음식류를 먹을까 라는 질문에 항상 저는 한식이라고 대답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한식 음식점을 자주 가는 버릇이 있어요. 특히 뚝배기 한그릇 하면 참 좋잖아요?


저번에도 사실 한번 포스팅을 했었어요. 바로 장도 뚝배기! 그때는 포장을 처음 했을 때 였는데요.

 

이번에는 거두절미 매장으로 가서 먹기로 결정 했어요. 왜냐하면 역시 바로 뚝배기에서 먹는 그 맛이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장도 뚝배기로 직행 했어요. 시간은 약 130분쯤 이었어요.

 

점심시간 치고는 살짝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이시간이 가장 좋아요. 느긋하게 먹을 수 있고, 사람도 없으니깐요.

가서 자리에 앉고 우렁 된장 짜글 뚝배기 1인분과 육개장 뚝배기 1인분을 시켰어요. 참 추가로 계란후라이 2개를 시켰어요.

왜냐하면 계란후라이가 은근 맛있잖아요. 그래서 여기 오면 항상 계란후라이를 추가해서 먹게되요.

 

아마 여러분들도 오시게되면 그렇게 하실거에요. 아니면 스팸을 추가해도 괜찮고요. 오늘은 소프트하게 먹기에 계란만 추가했어요.

이렇게하면 가격은 13300원이에요. 가격도 2명이서 먹는데 이정도면 엄청 착하지 않나요? 저는 경제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메뉴에는 짜글과 안짜글이 있어요. 갑자기 뭔소리냐 하셨겠지만 설명해 드릴려고 해요.

먼저 짜글 메뉴는 국물이 거의 없는 음식이에요. 예를 들어 김치 참치 짜글 뚝배기 라고 하면, 국물이 없는 김치찌개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래서 비벼먹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메뉴라고 볼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우렁 된장 짜글 뚝배기는 국물이 거의없는 비벼먹는 된장찌개에요.


어떤가요? 한번 먹어보고 싶지 않나요? 생각보다 국물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도 색다르게 비벼 먹을 수 있어요.

다음으로 안짜글이 바로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메뉴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오늘 시킨 육개장 뚝배기가 그런 메뉴인데요.

 

국물이 많아서 떠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 하시면 돼요. 저는 그래서 이곳에 가면 항상 하나는 안짜글로 시켜요.


다른 사람들은 볶음 메뉴를 선택하기도 하는데, 저도 처음에는 볶음메뉴를 먹다가 지금은 이렇게 바꿔서 먹고 있어요.


맛은 사실 뭘 먹어도 보통이상은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다 시켜먹어보았거든요.

 

그중에서도 오늘 시킨 우렁 된장 짜글 뚝배기는 저의 최애이긴 하지만요. 맛은 그냥 먹으면 좀 짤 수 있어요.

 

하지만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는 맛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렁과 두부를 같이 떠서 비벼 먹으면 남 부러울게 없어요.


다음으로 육개장 뚝배기 인데요. 이거 생각보다 엄청나요. 육개장의 맛을 잘살려 놔서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이곳은 무한리필이 특징인데요! 저는 이곳에 가면 항상 두그릇은 먹는 것 같아요. 이러다 돼지 될지도..


맛있는 뚝배기 한그릇 하고 나오면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낙성대역 근처 오시면 한번 가서 맛보세요. 주민이 추천하는 음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