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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맛집탐방!

메가커피 쿠키프라페 낙성대역 근처 방문후기

이제 진짜 여름 인가 봐요.낮시간 때만 되면 정말 덥잖아요. 그래서 달콤한 커피 한잔의 시간은 필 수 인 것 같아요. 요즘 카페도 진짜 많이 생겼는데, 어딜 갈지도 고민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고민 끝에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 메가 커피로 결정했어요. 메가 커피가 일단 가성비 최고라고 알려져 있잖아요?

낙성대역점 메가 커피의 경우 5번 출구에서 직진으로 약 1분 거리에 있는데요. 그 라인에 각종 커피집이 있어서 취향대로 고를 수도 있어요.

 

실제 엄청난 크기에 가격은 괜찮고, 이런 커피집들이 근래 들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물론 이곳은 체인점이지만, 개인 커피집도 많이들 이런 식으로 가는 것 같아요.


 

어찌 됐든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여자 친구와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메가 커피 앞으로 달려갑니다. 이곳은 매장 내에서도 먹을 수 있고, 테이크 아웃도 가능한데요. 매장 내도 충분히 좌석이 마련돼있어서 안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아요.

 

분위기도 뭔가 책 읽으면 좋을 것 같은 분위기 아시죠? 그런 분위기예요. 맘에 들지 않나요?

테이크 아웃하는 방법으로는 바로 입구 앞에 직접 계산까지 하는 기계를 이용하는 거예요. 최근에 많은 음식점 카페 등이 이렇게 변하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이곳에서 점원에게 말씀하시면 직접 결제도 가능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아마 더욱더 많은 분야에 확장될 거라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대형마트와 편의점도 이런 식으로 바뀌었죠.

 


오늘은 그래서 어떤 메뉴를 고를까 고민 고민 끝에 결정했어요. 뭔가 더우니까 당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아주 달콤한 녀석으로 선택했어요.

쿠키 프라페 어떠신가요? 쿠키와 크림이 위에 얹혀 있고, 전체적으로는 쿠앤크 맛인 거죠! 아메리카노를 선택했겠지만 오늘만큼은 저의 미각을 업그레이드시켜줍니다.

 

저의 여자 친구는 큐브 라떼로 주문했어요. 큐브 라떼는 원두 모양의 큐브가 커피에 들어가 있어서 서서히 원두 성분이 녹아가서 먹는 커피인데요.

 

처음 보았을 땐 정말 신기했어요. 이런 커피도 다 있구나 하고, 세상은 놀랍게 변하는구나 하고 말이죠. 다들 한 번쯤 먹어봤나요?

가격은 쿠키 프라페 3900, 큐브라떼 3900원이네요. 오잉! 가격까지 우연찮게 맞아떨어져 버렸네요. 의도치 않았는데 말이죠.

 

약 5분 정도 인내의 시간을 갖은 후에 주문한 커피가 나왔어요. 역시 내용량이 어마어마하네요. 저 이거 다 못 먹을 것 같은 느낌?

그렇게 쿠키 프라페를 한입을 딱 먹어봤습니다. 오오 엄청나게 당이 충전되는 느낌이에요. 엄청 달달하고, 쿠앤크 맛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메가 커피 하면 이런 좀 특이한 녀석들이 많이 보여서 그런 것들 위주로 시키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종종 그런 커피들을 시켜요.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이 끌리는 체질이라서 한 번씩 다 먹어 보곤 해요.

여자 친구의 큐브 라테도 한번 보았어요. 오오 역시 원두 모양의 큐브가 들어가 있네요. 몇 번을 봐왔지만 눈의 재미도 있고, 재밌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은 여자 친구도 맛있다고 하네요. 카페라떼의 맛이겠죠?

 

낙성대역점 메가 커피의 경우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한다고 해요. 아마 그전에 마감 치긴 할 텐데 늦게 가시면 조금 더 여유를 두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