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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맛집탐방!

노량진역 스타벅스 호두당근케이크 주차 가능!

오늘은 오랜 친구를 보는 날이에요. 이 친구와는 약 9년이 된 친구인데, 사실 군대 선*후임 관계로 만난 친구예요. 보통 군대에서의 관계가 오래가는 경우는 없는데, 잘 맞았던 친구라 그런 건가 봐요.

 

사실 이 친구에 대해 말하자면, 근육이 장난이 아닌 친구예요. 항상 몸이 거의 근육으로 덮여 있다고 봐도 되죠. 그런데도 항상 부족하다고 삶을 헬스장과 함께 하는 친구죠.


어찌 됐든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나이도 똑같고, 사는 지역도 가까워서 많이 볼 법도 한데, 서로 하는 일이 바쁜지라 그렇게 자주는 못 보지만요. 그래도 기회가 되면 최대한 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같이 만나서 저녁을 먹고 노량진역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어요. 사실 스벅이 노량진역 근처에 두 군데가 있는데, 그중에 한 곳이에요. 노량진동점 스타벅스예요.


가는 법은 노량진역에서 나와서 맥도날드 쪽으로 건너야 돼요. 그다음에 맥도날드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노량진동점이 나와요. 쭉 가다 보면 컵밥 거리가 나오는데, 그 거리만 지나면 바로 나오니까 쉽게 찾으 실수 있어요.

 

반대로 가면 노량진역 점 스타벅스가 나오는데, 거리상으로는 둘 다 얼추 비슷한 것 같아요. 오늘의 끌리는 방향은 왼쪽 노량진동점 이였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간단하게 얘기하면서 커피 한잔 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은 약 7시에서 7시 30분 정도에 간 것 같아요. 가서 자리를 딱 잡고, 아메리카노와 호두 당근케이크를 시켰어요.

 약 5분 정도 지난 후 주문한 제품이 나왔어요. 원래는 생크림 카스텔라를 시키려고 했는데, 오늘은 품절이라고 해서 호두 당근 케이크로 결정했어요.

 

사실 밥 먹은 후라서 많이 배 부르긴 했어요. 그래도 간식 배는 따로 있다고들 하잖아요? 그래서 아메리카노와 달콤한 케이크의 조합을 도망칠 수 없었죠.


먼저 아메리카노는 구수한 맛이었어요. 스타벅스 고유의 그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지점마다의 차별화보다는 최대한 비슷한 맛이라고 할까요?

 

다음으로 호두 당근 케이크는 의외로 엄청 맛있었어요. 처음에는 당근케이크라 별로 일 것 같았는데 달달하면서 호두가 같이 섞여 있는 게 참 맛있더라고요.


역시 이름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건가 봐요. 생크림 카스텔라가 없는 덕에 맛있는 케이크 맛도 봐보네요.

 

가격은 아메리카노 한잔에 4100원이고, 호두 당근 케이크는 6500원이에요. 케이크는 비싼 감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했어요.

 

사실은 선물 받은 쿠폰 하나를 같이 써서 샀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2000원 정도 썼지만요. 나름 가성비 괜찮죠?


 

제가 간 노량진동점 스타벅스는 운영시간이 생각보다는 짧아요. 그래서 밤 10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해요. 물론 그전에 주문 마감은 하겠죠.

 

정확히 알아보니, 토요일,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하고, 평일의 경우에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한다고 하네요.


주차장 같은 경우 시간당 3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1분당 500원이라고 적혀있어요. 잠깐 방문하시거나 차가 있으신 분들은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