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전 맛집탐방!

도미노피자 미트미트미트피자 한남대교 경치 보면서

아침부터 진짜 날씨가 좋네요. 완전 햇빛이 쨍쨍해서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흠뻑 젖더라고요. 이런 날은 좀 쉬거나 놀아야 되는데 말이죠.

 

오늘은 일 좀 하고 7시경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끼리 한강에 갔어요. 가서 바람도 좀 쐬고, 기분전환도 하자는 취지에서요.


먼저 간 곳은 한남대교가 보이는 한강이에요. 한강이란 게 사실 생각해보면 진짜 넓더라고요. 보통 한강 하면 여의도 많이 생각하는데, 다양한 곳이 있다는 사실!

 

가서 사람들끼리 왁자지껄 놀 수도 있지만 오늘의 컨셉은 멍떼리기에요. 종종 멍 때리면서 아무 생각 안 하는 시간도 필요하잖아요.


물론, 멍만 때리면 배가 고프겠죠? 그래서 오늘은 한강에 왔으니 배달음식을 먹어야 하지 않겠어요? 먹을 종류는 참 다양해서 은근 고민이 많았어요.

 

치킨부터 시작해서 피자, 족발 다양하게 주문을 했었는데요. 그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건 바로 도미노 피자예요.

 

다들 도미노피자 좋아하시죠? 개인적으로 도미노피자 참 좋아라 해요. 피자는 제가 고르지는 않았지만 참 맛있어서 이렇게 소개하네요.

바로 미트 미트 미트 도미노피자예요. 미트 미트 미트? 일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기가 들어간 피자예요. 두 가지 식감이 다른 고기가 들어가 있어요.

 

다만 고기 귀신이었던 제 입장에서는 고기가 조금 더 들어가 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피자맛은 아주 맛있었어요.


 

크기도 L사이즈로 시켜서 그런지 아주 넉넉하게 나눠 먹을 수 있었어요. 지금 봐도 참 맛있게 생겼네요. 종종 집에서도 시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미트 미트 미트 피자에는 트러플 소스가 들어가 있다고 해요. 이 크림소스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감칠맛이 나더라고요. 뭔가 계속 먹고 싶다고 할까나요?

 

그리고 제품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약간 매콤한 맛이긴 해요. 그런데 막 엄청 매운맛은 아니고, 살짝 핫 소스가 들어간 느낌이랄까요? 그렇게 안 매우니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요.

다음으로 이 피자의 정체를 한번 뜯어보려고 해요. 딱 보니까 1조각 기준 102G이고 열량 260kcal, 당류 5g ,단백질 14g, 포화지방 14g, 나트륨 558g이네요. 나트륨은 하루 권장량의 4분의 1 정도 수준이네요.

 

역시 맛있는 것들은 각종 양념들이 섞여 있다 보니 나트륨도 많이 들어가 있고, 포화지방도 꽤 많은 편이긴 한데요. 하루 권장량 정도의 수준이네요.

 

그렇다고 이 맛있는 걸 포기할 순 없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물론 건강을 위해서 너무 자주 먹는 건 조금 자제하기로 하지만요. 참 가격은 33,900원 라지 사이즈 기준이에요.

가끔 이렇게 즐길 수 있을 때는 사실 음식 성분은 생각지 않잖아요. 그저 오늘을 즐기면서 행복해하는 거죠. 그리고 또 내일이 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이렇게 맛있는 미트 미트 피자를 먹으며 한강 경치를 구경하고 있어요. 이제 저녁이라 슬슬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고 있네요.

지는 노을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그야말로 멍 때리기 시전을 하고 왔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한 이 시대에서 종종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어찌 됐든 맛있는 도미노피자와 멋진 한강 경치로 스트레스도 풀고, 오늘은 꽤 좋은 날이네요. 원기 충전하고 다시 열심히 살기로 다짐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