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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맛집탐방!

샤로수길 핫플레이스 꼭가야할곳 카레집

샤로수길 카레 맛집 모다모다 도전하다!

 

샤로수길 거의 집처럼 드나드네요. 사실 가까운 곳이 집이기도 하지만! 요 거리에 맛집도 많아서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아주 예전부터 저 집은 꼭 한번 가 봐야겠다 싶은 곳이 있었어요. 이미 아시겠지만 핫플레이스 모다모다 라는 카레집이에요.

 

왜 그런 생각을 했냐면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마구마구 들어가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항상 실천이 어렵잖아요. 가봐야지 하다가도 하도 음식점이 많으니까 이제야 가보게 되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도파민이 마구마구 생기나 봐요. 맛있는 것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행복지수 업그레이드! 모다모다는 사실 가게는 좀 작아요. 한 10명 정도 가면 꽉 찰까? 그래서 줄 서야 할 때가 많아요. 바깥에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는데 그곳에 앉아서 기다려야 돼요. 역시 핫플레이스에요.

 

하지만 또 제가 밥 먹는 시간은 기똥차게 잘 고르죠. 딱 바빠질 시간 전에 그곳에 갔어요 약 11시 30분~12시 정도였네요. 원래 피크타임은 12~1시 정도니 그 시간대만 피하면 되겠다 싶어서 갔어요.

 

그런데 하마터면 낭패를 볼 뻔했어요. 들어가서 앉았는데 딱 저와 여자 친구 자리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앉고 메뉴를 시켰지요.


그렇다면 무슨 카레 메뉴를 시켰을까 궁금하죠? 제가 또 새로운 것을 늘 추구하다 보니까 오늘도 신메뉴라고 딱 쓰여 있는 것들이 보이는 거예요. 아 이거 또 그냥 지나칠 수 없겠구나 하고 생각했죠.

 

그리고 마침 그 신메뉴도 2가지라는 사실! 또 메뉴도 맘에 들었어요. 뭔가 시키고 싶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할까나?

 

먼저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것은 치즈 함박 카레예요. 아니 이름만으로 저를 유혹하더라고요. 일단 제가 치즈를 너무 좋아해요. 또한 함박 스테이크 말이 필요한가요? 그 두 개의 조합으로 이미 저는 선택했어요. 그리고 그 조합과 카레가 섞여 있다고 하니 금상첨화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두 번째로 시킨 신메뉴는 스크램블 카레예요. 계란 스크램블이 올려진 카레인데요. 이것도 조합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부드러운 스크램블에 카레라니! 저를 두근거리게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네요. 이걸 어떻게 참을 수 있을까요? 사실 이 두 가지 말고도 먹고 싶은 게 있었는데 그때는 그것을 도전해봐야겠어요.

요즘은 카레집을 가면 무조건 맵기 선택이 있는 것 같아요. 모다 모다 역시 맵기를 선택할 수가 있어요. 바로 오지 날 맛과 매운맛 두 가지 선택을 할 수가 있어요. 오리지널 맛은 본연의 카레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쓰여 있네요. 그리고 매운맛은 역시 한국인을 위한 것이겠죠.

 

아무래도 요즘 특히 매운 것을 즐기니깐요. 그러다 보니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다 싶은 사람은 오리지널 맛으로! 화끈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매운맛으로! 저와 여자 친구는 둘 다 매운 것을 즐기기 때문에, 두 가지 메뉴를 모두 매운맛으로 했답니다. 참고로 매운맛이 그렇게 매운 것 같지 않아요. 적당히 매운맛?


이렇게 메뉴를 선택하고 기다리는데 , 밖을 보니 벌써 줄을 서 있더라고요. 역시 핫플레이스.. 현명하게 바쁜 시간을 피해야 하는 건 진리인 것 같아요. 저는 맛있어도 줄 스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항상 최적화된 시간에 가려고 노력을 해요. 아무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괴로우니깐요.

 

그렇게 기다리는데, 직원분이 자리를 자리를 옮겨줄 수 없냐고 하네요. 아무래도 단체? 4명 이상 오는 명이 상오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뭐 저와 여자 친구는 상관이 없었기에 옮겨주었죠. 그랬더니 음료를 하나 주셨어요! 바로 이것이 득템이라고 하나요? 마침 여자 친구가 음료 먹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좋았죠.


그렇게 메뉴가 나오고 먹기 시작했어요. 역시 생각대로 아주 만족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레 양이 많은 걸 좋아해서 비벼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딱 그러한 스타일의 카레였어요.

 

그리고 추가하진 않았지만 카레와 밥은 리필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맛있는 것은 두 그릇은 기본이니깐요. 그때 더 먹을까 했지만, 많이 먹으면 요즘 소화가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기본으로 제공된 양만 먹었어요.


맛의 대한 저의 의견을 말하자면, 먼저 치즈 함박 카레는 딱 제 예상대로의 맛이었어요. 약간 느끼한 치즈와 함박 스테이크가 만나서 저를 만족시켜주었고, 살짝 매콤한 맛의 카레가 그걸 중화시켜서 딱 좋았다고 할까요?

 

두 번째로, 스크램블스크램블 카레는 부드러운 맛이 좋았어요. 스크램블 자체가 부드럽다 보니 술술 넘어가는 것이 참 좋았어요. 제 욕심으로 스크램블과 치즈 함박 카레를 다 합쳐버리고 싶었어요. 둘 다 너무 좋았으니까요. 그렇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하루였네요.


먼저 모다 모다의 위치는 샤로수길 중앙 정도에 있는데요. 주소는 서울 관악구 관악로 1436 1층이라고 하네요. 샤로수길 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안타깝게 주차는 못하겠죠. 매장 자체도 작고, 메인 스트릿에 차도 못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운영시간은 아침 11시부터 밤 10시까지예요. 마지막 라스트 오더는 9시라고 하네요. 너무 늦게만 안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전화번호는 02-6092-3233이라고 돼있어요! 아마 예약도 되는 것 같아요. 검색해보니까 예약 버튼이 있네요!

 

오늘도 맛있는 맛집의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네요. 종종 실패하기도 하는데, 저의 감각을 믿습니다! 내일도 성공할 수 있는 맛집을 찾기를 기대하며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