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도 갑자기 칼국수가 땡기는 날이네요. 제가 칼국수를 좋아해서 종종 끌리는 날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칼국수가 맛있는집이 몇군데 있는데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오늘은 밀겨울이라는 곳이에요.
낙성대역에서 엄청 가까워요. 역을 나오면 딱 앞에 있어요. 그리고 전병이나 비빔밥 , 시락국밥도 팔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일단 점심밥으로 먹는건데, 시간은 2시에서 2시 반쯤 된 것 같아요. 당시에 조금 늦은 점심을 먹었거든요.
매장크기는 조금 작은 편이에요. 많은 사람을 수용하기에는 조금 어렵고 제 생각에는 6팀~7팀 정도 들어갈 크기인 것 같아요.
저는 여자친구와 늦게 들어갔기 때문에 자리는 사실 널널했어요. 사람들이 먹는 시간이 아니거든요.
앉아서 메뉴판을 보았어요. 늘 뭘 먹을지 결정을 이미 해놓아도 오면 메뉴판을 보는건 기본인 것 같아요.
한번 더 보면서 혹시 더 먹을게 없나 다른걸 먹을까 하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무조건 보는 습관을 가졌어요.
오늘의 경우 개인적으로 밀겨울에 간판이라고 생각하는 들깨 칼국수를 먼저 결정 했어요.
그리고 2번째 간판 메뉴인 얼큰 우삼겹 시락국밥을 선택하고, 마지막으로 메밀전병을 골랐어요.
이곳에 여러 번 오면서 한번씩 거의 다 먹어 봤는데 말이죠. 이 조합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다른 것도 맛있긴해요.
그래서 주문을 하고 선결제를 했어요. 이곳은 먹고나서 계산하는 곳이 아니고, 바로 결제를 해야 음식을 주는 곳이에요.
한 십분정도 기다렸을까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음식이 저희 앞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어떤가요? 얼핏보면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하고, 그런데 맛은 확연히 다른 맛이에요.
먼저 손이 간 것은 얼큰 시락 국밥 이었어요. 이 국밥의 경우 얼큰한 사골시래기국에 우삼겹이 들어간 국밥인데요.
한국인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그런 맛이랄까요? 일반적인 국밥이랑 맛도 다르고, 감칠맛도 나는 그런 맛이에요.
그리고 적당히 매콤하면서, 자극적인 맛이라서 누구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두번째로 들깨 칼국수에요. 이 칼국수 진짜 맛있는데요. 제 여자친구는 일주일에 몇번씩 이걸 먹을정도로 빠져있어요.
일단 특징 중에 하나는 담백 하면서도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닌거에요. 여기서 이게 포인트인데요.
요즘 같이 자극적인 음식이 대세인 시대에, 이런 맛을 냈다니 정말 좋지 않나요?
게다가 그 맛이 조미료맛에 절대 뒤지지 않아요. 제가 먹어본 느낌으로는 적당히 구수하며, 땡기는 그맛이었어요
보통 천연재료나 조미료를 안넣으면 좀 뭔가 싱거운 맛이 나긴 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맛이 아니에요.
들깨가루와 구수한 된장이들어간 사골의 조합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메밀 전병! 가격도 나름 적당하면서도 메인 음식과 같이 즐기기에 좋은 음식이에요.
저는 이런 전병 또는 만두를 즐겨 먹는 편인데요. 간단하게 즐기기에 좋고, 중요한것 맛있어요.
나름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맛이라서 저는 자주 오는 가게에요. 여자친구는 여기 주인과 얼굴을 틀정도니깐요.
이곳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신다고 해요. 저는 주로 점심으로 이곳을 많이 왔지만 저녁으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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