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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맛집탐방!

샤로수길 닭도리탕 나는남자닭 닭요리전문점 후기

뜨거운 여름이다 보니 확실히 덥긴 하네요. 게다가 요즘 장마기간이라서 그런지 비도 계속 와서 더욱 후덥지근!

 

이럴때는 진짜 밖에 못 나갈 것 같아요. 너무 축축해서 말이죠. 그래서 방콕하는 거겠죠?

 

그렇다고해서 정말 방콕만 하면 인생이 재미없어질 거예요.그렇기 때문에 돌아다니는 거겠죠.


오늘 같은 경우는 점심시간에 뭔가 먹을 게 없나 고민하며 샤로수길을 탐방하기로 결정했어요.

 

아무래도 그곳이 먹거리 중심지다보니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은 안먹어 본 것을 먹기로 결정!

 

왜냐면 사람 입맛이라는게 한번 맘에 들면 그곳만 가게 되잖아요? 저는 그 관성을 깨고싶거든요.


그래서 안 들어간 방향으로도 일부로 들어가 봅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식당을 가는 것도 즐겁잖아요.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 있어요. 밖에 간판을 보니 '야식이'가 추천한 닭도리탕 집이라고 쓰여 있네요.


야식이가 누구지? 제가 이런 쪽에 조금 약해요. 아니 많이 약하죠 그래서 검색! 오 먹방으로 유명한 유튜버군요.

 

이곳을 왔다 갔나 봐요.호기심도 생기고 그래서 오늘은 여자 친구와 이곳에서 먹기로 결정했어요.

들어가서 메뉴 간판을 보았어요. 찜닭도 있고, 닭볶음탕, 닭한마리 등 닭요리가 엄청 많네요. 역시 닭요리 전문점이에요.

 

그런데 여자 친구가 신메뉴 곱돌이탕이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곱창과 닭도리탕이 들어간 메뉴인가 봐요.

그래서 이 메뉴로 시키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주문하려고 하니까 주인이 오시더니 2인은 못 시킨다고 그러네요.

 

분명 위에 메뉴판에는 2인이 써 있는데 이죠. 솔직히 아쉬웠어요. 어찌됐든 그래서 다른 메뉴를 훑어봤죠.

 

결국 고른 건 대표 메뉴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었어요. 닭도리탕! 아무래도 여기 메인 메뉴인 듯해서 결정했어요.


참 가격은 2인 닭볶음탕이 2만 2천 원이에요.그리고 여자 친구가 짜파게티를 먹고 싶다고 해서 시킬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짜파게티를 끓여서 주는 게 아니고 그냥 알아서 나중에 비벼먹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순간 귀찮아졌죠.


저는 만들어서 줄줄 알았는데 음.. 이곳은 모든 게 셀프로 돌아가게 해 놓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포기!

 

대신에 라면사리를 추가했어요. 가격은 2천 원 추가!라면은 미리 나올 때 넣어서 준다고 하네요.

요리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매장을 둘러보았어요. 그러다가 발견한 문구가 있는데요.

 

요리는 다정하고 신중한 방식으로 사물을 변화시키는 예술이다.’

 

오호 어려운 말인데 뭔가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것 같네요.

뒷편을 보니 화장실 열쇠가 창문위에? 달라 붙어 있네요. 화장실을 가지 않을 거라서 패스!

그렇게 구경하고 있는데 먼저 두부김치가 나왔어요. 서비스인가 봐요. 두부김치 좋아하니까 당근히 좋았죠.

그리고 잠시 후에 메인메뉴가 드디어 나왔어요. 닭볶음탕이 말이죠. 국물이 꽤 많은 닭도리탕이네요. 어떤가요?

속에 라면과 당면이 이렇게 들어가 있어요. 먹어보면 맛있겠죠? 면을 좋아하는 여자 친구는 이것부터 먹더라고요.

 

저도 얼른 먹어봤는데요. 맵기는 이 정도면 먹을만한 것 같아요. 매콤 쌉싸름한 맛이었어요.


양념은 꽤 제스타일이라서 괜찮았네요. 참 그리고 주문할 때 순살을 할지 결정할 수 있는데요.

 

저는 순살로 시켰었어요. 그래서 뼈가 없는 닭볶음탕이 된 거죠.나름 그래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떡볶이도 들어있어서 같이 먹으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쏘쏘 하게 잘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는 남자닭 간단 정보-

닭요리전문점

운영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1시 30분

위치: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28